삼성·TSMC·인텔의 미래, 누가 반도체 패권을 쥘까?
5G, 자율주행, AI가 일상이 된 지금, 그 중심엔 ‘반도체’가 있습니다. 그리고 그 반도체를 둘러싼 세계 3대 거인, 삼성전자·TSMC·인텔의 싸움은 기술이 아닌 ‘국가 경쟁력’의 싸움으로 확장되고 있죠. 10년 후, 이 셋 중 누가 ‘반도체의 제왕’이 될까요? 공정 기술, 생산 능력, 전략적 제휴까지 비교해보면, 답은 의외로 가까이에 있을지 모릅니다.안녕하세요. 저는 IT 분야에서 반도체 기업들을 오랫동안 취재해 온 칼럼니스트입니다. 3년 전까지만 해도 삼성은 ‘메모리의 제왕’, TSMC는 ‘파운드리의 독주자’, 인텔은 ‘설계+생산의 전통 강자’였습니다.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. TSMC가 가장 많은 고객을 갖고, 삼성은 초미세공정에서 도전장을 내밀고, 인텔은 설계보다 생산 복귀에..
2025. 4. 12.